본문 바로가기
가이드북

가이드북 - 성가족 성당 6편 내부에 대하여

by GATO VERDE 2025. 1. 1.
반응형

안녕하세요. 스페인에 사는 고양이 Gato verde입니다.

 

성가족 성당 가이드북의 6편은 내부에 대한 TMI입니다. 

 

※ 바르셀로나 여행자분들께 드리는 작은 혜택 ※

성가족 성당 남쪽, '영광의 파사드(Glory Facade)' 바로 앞에는 Emporio라는 기념품샵이 있어요.

▶ 위치 보기 구글맵 링크 → https://maps.app.goo.gl/iidJs4H3MaSt2KJv6

 

여기에요 여기

 

엽서, 열쇠고리, 피규어 등 일반 기념품부터 가죽 제품,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같은 고급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별 혜택 받는 방법

  1. 기념품샵 Emporio 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 고르기
  2. 계산할 때 아래 이미지 보여주고 10% 할인받기!

 

 

(게다가 매장 안에 화장실도 이용 가능!)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가족/친구/회사 동료 선물 준비하시는 분
  •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스페인 기념품 찾는 분
  • 성가족 성당 근처에서 화장실 급한 분 (!)

여행 중 이런 꿀팁 진짜 필요하죠?
알뜰하게 쇼핑하고, 화장실까지 해결하고 가세요 :)

단, 단체 패키지 손님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 시간 엄수 ★

모든 티켓은 입장 시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5시 티켓이라고 가정한다면 14:45 - 15:30 동안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너무 일찍 와도, 너무 늦게 와도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합니다. 

 

입장 통로

모든 입장은 동쪽벽 - 탄생의 파사드 쪽으로 들어갑니다. 

탄생의 파사드를 보고 서면 앞에 빨간 동그라미에 A가 보이죠?

그 옆에 B라고 쓰여있는 통로는 단체줄이고 가운데 계단 지나서 더 옆에 C가 개인 줄입니다. 

(사진에선 알파벳이 잘 보이지 않지만 위치상 저 위치입니다.)

 

두 줄의 차이라면 C로 들어가는 경우엔 수신기를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 

10명 이상이면서 C로 들어가려다가 입장이 거부되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하세요. 

(이런 경우엔 몇 명씩 나눠서 시간 간격도 3분 정도 두고 들어가야 함)

 

보안검색 통과하기

성가족 성당에 입장하려면 공항보다 더 까탈스럽게 구는 보안검색을 통과해야 합니다.

모자, 손목시계 혹은 워치, 벨트, 재킷 다 벗어서 X-ray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주머니 속에 들어있는 물건도 다 꺼내서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X-ray 통과해야 합니다.

통과 후에는 가방을 열어서 내부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합니다.

단체 여행객 통로로 들어가신다면 한국사람들이 엄청 와서 그런지 보안 검색대 직원들이 "쑤신기~ 씨게 빼세요~ 벨뚜~ 모자~"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면 위 사진에 보이는 개찰구를 통과해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모든 입장과 퇴장은 봉을 돌리는 개찰구를 통과합니다. 

다시 개찰구를 통과한다는 것은 퇴장을 의미하며 재입장이 불가합니다. 

 

단체 여행객 줄로 입장하면 빨간 옷 입은 사람 쪽으로 나오게 됩니다.

(개인 여행객은 계단 올라온 후 반대편에 엘리베이터 있는 방향으로 오면 이 모습이 보일 거예요)

 

직진하면 지하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화장실입니다. 

문제는 빨간 네모 부분이 기념품샵인데, 기념품샵에 들어가려면 개찰구를 돌려야 하며 이는 퇴장을 의미합니다.

기념품샵에 들어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아직 안에서 할 것이 남았다면 통과하면 안 되는 문

 

내부에서 할 일이 모두 끝난 사람만 저 기념품샵을 통과하면서 퇴장하시면 됩니다. 

성당의 서쪽벽 너머의 검정 울타리에도 출구가 있습니다.

 

가끔 입장과 동시에 기념품샵 들어가서 빛의 속도로 아무것도 못 본채로 퇴장하는 사람 있음

 

보안검색 통과 후

 

개인은 C 통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위쪽에서, 단체는 B 통로로 들어오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들어오며 

밖에서도 봤던 동쪽벽-탄생의 파사드를 바로 눈앞에서 마주하게 됩니다.

 

위 사진의 단체 글씨 쪽 방향에 말씀드린 기념품샵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B-단체 줄로 입장하시면 일부는 회색, 일부는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성당의 모형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공사 진행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회색으로 된 부분은 이미 공사가 완료된 부분이고, 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아직 공사가 안 된 부분입니다.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업데이트도 진행됩니다.

(개인 줄로 들어오면 검은색 모형이 있고 검정색 모형은 완공 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 입장 전 모두 모자를 벗어야 합니다.**

(다른 성당은 남자만 벗으면 되는데 성가족 성당은 모두 벗도록 합니다. 이유는 저도 잘 모릅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오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장면입니다. 

 

일단 생각보다 천장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형형색색의 화려한 내부 모습에 말문이 막힙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반대편 문 위에 동상은 성모 마리아입니다. (파란 동그라미)

그리고 그 위 하얀 동그라미는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 중 부활의 스테인드 글라스입니다. 

하얀 부분-빛, 생명이 퍼져 나가며 검은 부분-어둠, 죽음을 밀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란색은 4 복음서 저자의 상징입니다. 

 

서쪽문에는 성모 마리아
동쪽문에는 성 요셉

 

동쪽벽의 스테인드 글라스
서쪽벽의 스테인드 글라스

 

실제로 보면 색깔들이 어찌나 예쁜지 천국에 가면 이런 모습일까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맑은 날에 들어와야 색상이 더욱 또렷합니다. 

 

제단 정면엔 예수님

 

성당의 정면입니다. 

다른 성당은 정면에 중앙 제단이 있고 중앙 제단에 여러 조각으로 성경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는 것과 반대로 성가족성당은 중앙이 매우 심플합니다. 

성가족 성당의 제단에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상만 있습니다.

 

 

참고로 위 사진이 톨레도 대성당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성당은 저런 식으로 중앙 제단이 화려하게 만들어졌지만 성가족 성당은 이 자리에 있어야 하는 모든 조각들이 성당의 벽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장

 

중앙 제단 앞에서 뒤로 돌아 찍은 사진입니다. 

남쪽벽 내부와 천장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기둥의 끝은 마치 나무 가지처럼 갈라지며 뻗어나가는 것이 꼭 나무 같습니다.

 

가우디의 건축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것들이 많아 곡선의 형태 혹은 동, 식물의 모습에서 착안한 것들이 많습니다. 

 

천장 구조는 현수선 아치로 되어있습니다. 

현수선이란 양쪽에서 줄을 잡았을 때 중력에 의해 줄이 쳐지는 모습을 뜻하는데 그것을 그대로 뒤집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우디는 현수선 아치를 중력을 가장 잘 견딜 수 있는 곡선의 형태라고 생각했습니다. 

천장의 장식이 화려하여 현수선 아치가 눈에 정확하게 들어오지는 않지만 현수선 아치로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4 기둥

 

중앙에는 다른 기둥은 다 회색빛이지만 붉은빛을 띤 4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기둥의 위에는 4 복음서의 저자의 탑이 있고 성당의 전체 기둥 중에 가장 큰 하중을 견뎌야 하는 기둥입니다.

따라서 가장 큰, 굵은 기둥입니다. 

기둥의 위에는 4 복음서 저자의 상징 동물이 새겨져 있습니다. 

마태 - 날개 달린 사람, 마가 - 사자, 누가 - 소, 요한 - 독수리

 

Porta de l´Eucaristia - 성체성사의 문  

 

우선 성체성사란, 빵과 포도주의 외적인 형상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실제로 살아계신 성사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중심이 되시는 신비의 성사입니다. 

성찬식에서 외형은 빵과 포도주를 먹지만 실제 예수님의 몸과 피로 성찬을 나눔을 뜻합니다. 

 

중앙 본당으로 통하는 남쪽벽의 정문이며 성체성사에 바쳐졌습니다.

문에 적혀있는 내용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 주기도문입니다. 

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10. 주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주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한 것같이 우리 죄도 용서해 주소서.
13. 그리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께 있습니다. 아멘.)’
마태복음 6장 9-13절

 

문의 중앙에 크고 두꺼운 글씨는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카탈루냐의 언어 까딸란으로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에는 49개 언어로 쓰인 "el nostre pa de cada dia doneu-nos-el avui"라는 문구입니다. 

다른 언어들로 적혀있는 내용은 모두 동일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49개의 언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알바니아어, 독일어, 아마지그어, 베트남어, 아랍어, 아람어, 아라니시어, 불가리아어, 스페인어, 체코어, 중국어, 콥트어, 한국어, 크로아티아어, 덴마크어, 슬로베니아어, 에스페란토어,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프랑스어, 게일게어, 갈리시아어, 그리스어, 과라니어, 히브리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아이슬란드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라틴어, 네덜란드어, 노르웨이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케추아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산스크리트어, 사르디니아어, 세르비아어, 스와힐리어, 스웨덴어, 타갈로그어, 티베트어, 우크라이나어, 바스크어, 월로프어.

 

문 중앙에   A┃G라고 되어있는 부분은 안토니 가우디의 이니셜입니다. 

 

성체성사의 문은 서쪽벽 조각 총책임자 수비라치의 작품입니다.

 

 

Sant jordi - 성 조르디

남쪽 문에는 조르디

 

성체성사의 문 위에는 검은색 조각이 있습니다. 

 

4월 23일은 카탈루냐에서 장미의 날 또는 산 조르디의 날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영어로 조지, 스페인어는 호르헤)

 

카탈루냐에는 조르디 성인이 용을 죽이고 공주를 구해내는 전설이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용이 입에서 불을 뿜을 때 바람의 역방향을 보게 하여 자기가 뿜은 불이 도로 자기 얼굴 쪽으로 가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아무튼 조르디가 용을 죽이고 공주를 구했고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조르디 성인이 용을 죽이고 용의 피에서 장미가 자라났고 그 장미 중 하나를 공주에게 선물했습니다. 

 

이 전설은 카탈루냐 전 지역에 퍼져 1456년 카탈루냐의 수호성인으로 지명되었고 장미를 선물하는 기념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다가 4월 23일 책의 날 행사와 겹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남자는 여자에게 장미를 선물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책을 선물하는 날입니다. 

(당연히 선물을 주고받다 보면 사랑도 싹트는 법. 이 날을 핑계 삼아 마음에 있는 사람에게 선물하지요)

 

 

A.KIM

성가족 성당에 한국 사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A.KIM

 

A.KIM - 안드레아 김

김대건 신부님의 이름입니다. 

 

조선의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자인 김대건 신부님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주변의 이름들 역시 믿음을 지키다가 순교하신 분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적혀있는 이름 중 김대건 신부님의 이름이 유일한 동양인입니다. 

 

한국 사람이라면 꼭 보고 가야 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위치는 서쪽벽의 남쪽 부분입니다. 

 

 

 

예루살렘 입성

 

서쪽벽으로 나가려면 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나가는 길에 붉은 바닥과 흰 선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는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모습입니다. 

 

나귀를 타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며 사람들은 겉옷을 바닥에 깔고 손에 종려가지 나무를 들고 환영하는 장면입니다.

 

12. 다음 날 명절을 맞아 올라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말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예수를 맞으러 나가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에게 복이 있도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도다!” 하고 외쳤습니다.
14. 예수께서는 어린 나귀 한 마리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앉으셨습니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15.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네 왕이 새끼 나귀를 타고 오신다.”
16.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일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 비로소 이 말씀이 예수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한 사람들도 예수께 그렇게 행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요한복음 12장 12-16절

 

1.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올리브 산기슭에 있는 벳바게에 이르자 예수께서는 두 제자를 보내시며
2.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저 건너편 마을로 가라. 거기에 가면 나귀 한 마리가 새끼 나귀와 함께 묶여 있을 것이다. 그 나귀들을 풀어서 내게로 끌고 와라.
3. 만일 누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거든 ‘주께서 필요로 하신다’고 말하라. 그리하면 나귀들을 곧 내어 줄 것이다.”
4.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습니다.
5. “시온의 딸에게 말하라. ‘보라. 너희 왕이 너희에게 오신다. 그분은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셨으니 어린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다.’ ”
6. 제자들은 가서 예수께서 시키신 대로 했습니다.
7. 그들은 나귀와 새끼 나귀를 끌고 와서 그 등 위에 자기들의 겉옷을 얹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 위에 앉으셨습니다.
8. 큰 무리가 겉옷을 벗어 길에 폈고 어떤 사람들은 나뭇가지를 꺾어서 길에 깔기도 했습니다.
9. 앞서가는 무리들과 뒤따라가는 무리들이 외쳤습니다. “다윗의 자손께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께 복이 있도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 호산나!”
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자 온 성이 떠들썩해졌습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요?”
11. 무리가 대답했습니다. “이분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오신 예언자 예수라오.”
마태복음 21장 1-11절

 

 

Hosanna al fill de David -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Beneït el qui ve en nom del Senyor -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성경 구절 중 사람들이 외친 소리들이 카탈루냐의 언어 까딸란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바르셀로나 여행자분들께 드리는 작은 혜택 ※

성가족 성당 남쪽, '영광의 파사드(Glory Facade)' 바로 앞에는 Emporio라는 기념품샵이 있어요.

▶ 위치 보기 구글맵 링크 → https://maps.app.goo.gl/iidJs4H3MaSt2KJv6

 

여기에요 여기

 

엽서, 열쇠고리, 피규어 등 일반 기념품부터 가죽 제품, 스와로브스키 주얼리 같은 고급 아이템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특별 혜택 받는 방법

  1. 기념품샵 Emporio 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 고르기
  2. 계산할 때 아래 이미지 보여주고 10% 할인받기!

 

 

(게다가 매장 안에 화장실도 이용 가능!)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가족/친구/회사 동료 선물 준비하시는 분
  • 나 자신을 위한 특별한 스페인 기념품 찾는 분
  • 성가족 성당 근처에서 화장실 급한 분 (!)

여행 중 이런 꿀팁 진짜 필요하죠?
알뜰하게 쇼핑하고, 화장실까지 해결하고 가세요 :)

단, 단체 패키지 손님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성가족 성당의 내부에 대한 설명을 모두 마칩니다.

즐거운 성가족 성당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Muchas gracias y nos vemos pronto!

 

 

반응형

댓글